Escravos errantes da vida
E da angustia de viver
Somos a imagem esbatida
Do que nos quisermos ser
Corta-se embora a corrente
Que nos prende ao que e vulgar
E afinal tudo e diferente
Do que queremos alcancar
Sem saber porque vivemos
No misterio de existir
Nem mesmo ao sirrir
Desde sempre que conheco
Porque a vida me ensinou
Que o riso e sempre o comeco
Do sorriso que findou
Prendo o mundo nos meus bracos
Quando me abracas nos teus
E por momentos escassos
A terra da-nos os ceus
A vida fica suspensa
Do nada que a fez nascer
E esse nada recompensa
Da tortura de viver
구속
인생과 그리고 삶의 고통으로부터
방황하는 노예들인 우리는
우리가 되고자 했던
그 무엇을 반영한답니다
우리를 속되게 묶어놓는
이 끈을 잘라낸다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모든 것은
우리가 원하던 바와는 달리 끝난답니다
왜 사는지조차 모르는 채
존재의 신비함 속에서
우리가 웃는 순간에도
거짓으로 웃는 것조차 잊고 산답니다
나는 처음부터 알았답니다
우리 인생이라는 것이
웃음으로 시작되고
또한 웃음으로 끝이 난다는 것을
당신이 나를 포옹할 때면
이 세상이 마치 내 것처럼 느껴졌지요
그리고 아주 때때로는
하늘이 우리들의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지요
인생이란 미완성이랍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이것은 삶의 고통일 뿐
아무 것으로도 보상될 수 없답니다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부활,
카치아 게헤이루의 앨범 [위대한 파두]
카치아 게헤이루는 1976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탄생했다.
그녀가 11개월 되었을 때, 그녀의 부모들은 포르투갈 바로
앞에 위치한 아소리스 섬으로 이주한다. 그 곳에서 18살까지
성장한 그녀는 대학 진학을 위해 본토인 리스본으로 간다.
1994년 리스본 노바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 2000년도 졸업을
힌 그녀는 현재 에보라 대학병원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있다.
음악에 대한 그녀의 흥미는 아소리스 섬의 어린 시절,
그 곳의 산타 세실리아 민속 단체(Rancho Folclorico)에 다니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 곳에서 그녀는 기타를 배웠고
또한 노래하는 법을 배웠다. 리스본에서의 대학시절,
그녀는 보컬 그룹 "Charruas(샤후아스)" 에서 싱어로 활동했으며,
또한 의대생들의 학생순회음악단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녀가 파두를 부르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사건 때문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찾은 '파두의 집' 에서 사람들은
그녀에게 파두를 불러달라고 요청하게 된다.
독특한 그녀의 목소리와 창법은 청중을 사로잡아,
인생의 진로를 바꾸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녀는 의사라는
직업을 포기하지 않은 채, 파두의 세계로 발을 내딛었다.
지금 이 음반에서 선보이는 이 "Fado Maior(위대한 파두)"를
준비하며, 그녀는 많은 발표회와 음악회에 참가하는 한편,
또한 TV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녀가 파두를 부를 때,
굉장한 열정이 느껴지는데, 이것이 바로 파두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녀의 진가는 2000년 10월 리스본의
콜리제우에서 열린 "아말리아를 위한 기념 음악회" 에서
인정받게 된다. 그녀가 아말리아의 달콤한 사랑(Amor de Mel),
쓰디쓴 사랑(Amor de Fel), 그리고 검은 돛배(Barco Negro)를
불렀을 때, 청중들은 열광하며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고,
심사위원들 또한 만장일치로 참가자 18명 중 그녀에게
최고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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