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전 형식의 대표자인 엘가는 헨리 퍼셀 이후로 가장 중요한 영국 작곡가라 할 수 있는데, 처음에 그는 주로 대규모 관현악곡이나 합창곡으로 명성을 얻었다. 예컨데 잘 알려진 '수수께끼 변주곡'오라토리오 '제론티우스의 꿈' 등.
멜로디 그리고 세련된 기교에 대한 엘가의 천부적인 재능은 이 곡에서도 유감없이 잘 발휘되고 있는데 이 '사랑의 인사'는 단순 소박한 화성과 매력적인 '벨 칸토'적인 멜로디를 지니고 있다. 원래 바이올린곡으로 작곡되었으나 중후한 첼로곡으로도 많이 연주되고 있다.
작품 배경 및 개요
에드워드 엘가가 작곡가로서 대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내의 공이 지극히 컸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엘가 자신도 아내의 고마움을 늘 잊지 않고 있었다. 그러한 생각이 음악으로 표현된 것이 결혼한 해에 작곡한 이 '사랑의 인사'이다. '사랑의 인사'는 '세레나데', '한숨', '아침노래', '밤노래' 등과 함께 그의 살롱풍의 소품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있는 곡이다. 아내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훈훈하게 스며 나오는 매혹적 인 음악이다.
멜로디 그리고 세련된 기교에 대한 엘가의 천부적인 재능이 유감없이 잘 발휘되고 있다. 원래 엘가가 32세 때인 1889년에 피아노 곡으로 작곡한 뒤 이듬해에 관현악곡으로 편곡하여 널리 알려졌다. 불과 3분 정도의 소품이지만 그지없이 달콤한 낭만적인 곡이다. 요즘은 바이올린이나 첼로 곡으로도 편곡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작품 구성 및 해설
먼저 당김음 리듬의 반주가 나오는데 이것은 곡 전체를 통해 통일성있게 나타난다. 곡의 후반에 코다로 들어가는 부분에서만 정상적인 리듬으로 바뀌고 다시 당김음 리듬으로 돌아와 반주를 마친다.
곡은 크게 2개의 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장조의 A 가락이 두번 반복된 후 사장조로 바뀐 B 가락으로 진행하며 짧은 연결을 거쳐 다시 마장조의 A 가락이 나오는데 후반에 가락이 클라이맥스로 치달으며 코다(종결부)로 진행된다.
<자료출처: 참마음 참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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