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1857~1934 작곡가.
영국의 근대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꼽히는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우리에게
'사랑의인사(Salut D'amour)'로 친숙한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는 1857년 오르가
니스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처음에 법률가에 뜻을 두었으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발견한 후 열심히 음악공부를 하였
습니다. 그후 우스터 글리 클럽의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였던 그는 후에 아버지의 뒤를 이
어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일했습니다. 1889년 32세 때 캐롤린 앨리스와 결혼한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는 아내의 적극적인 권유에 의해 뒤늦게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1891
년 마르번으로 이사하여 13년 동안 지내면서 창작에 힘써 점차 그의 곡이 대중에서 알려
지기 시작했습니다. 1896년 칸나나 '올라프 왕 (King Olaf)'이 북 스테퍼드 음악제에서 초
연, 주목을 받았으며 1899년에 영국에서 발표한 '수수께끼 변주곡(Variations Enigma)'
은 그에게 작곡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1900년 버밍검 음악제에서 초
연한 오라토리오 '제론티우스의 꿈 (Dream Of Gerontius)'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였던 시
트라우스에게 인정받은 명곡이었습니다.
그후 두 개의 교향곡을 비롯해 첼로 협주곡, 바이올린 소나타, 피아노 5중주곡 그리고 관
현악곡 '사랑의 인사(Salut D'amour)', 관현합주를 위한 '한숨', 이번에 들려드릴 '당당
한 위풍' 및 오페라, 가곡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작품을 남겨 영국 음악계에 큰 공헌을 했
습니다.
이렇듯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가 작곡가로서 대성할 수 있었던 것은 아내인 캐롤
린 앨리스의 공이 컸다고 합니다. 언제나 그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준 앨리스에게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자신도 늘 고마움을 느꼈고 그러한 생각이 음악으로 표현된 것이 바
로 '사랑의 인사(Salut D'amour)'라고 합니다.
Pomp and Circumst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