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가 한규성 3회 개인전

한규성 3회 개인전 ‘갈등의 미학’ -한규성 작품전에- 전략... 한규성은 여성적인 섬세와 생명적인 표현력을 하나의 상태로 정착시키고 거기에서 자기 나름의 공간 예술에 도전한 것이다. 이 때 그의 제작에 원동력이 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선생 유강열의 공간해석과 처리하는 방법이었다.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사건을 또 하나의 공간적인 외부 이벤트로써 만들려는 그의 제작 방법에는 철두철미한 갈등에 차 있다. 내부세계에 주저 앉은 자기를 창을 통해서 외부세계로 비상시키자니 여간 힘이 드는 일이 아니었다. 현지에 있으면서 또 하나의 공간으로 이동하려는 이중구조는 먼 곳으로 가고 싶은 의욕을 길로써 표현하고 있다. 2차원에서 3차원의 새로운 차원으로 달음박질하는 것이다. 따라서 한규성의 이번 발표된 작품들은 지금 여기에 있으면서 거기에 주저 앉지 않고 길을 쫓아서 방향을 쫓아서 또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며 생활인으로서 창가에 앉았던 한규성이 한 사람의 작가로써 창을 떠나 길을 떠난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갈등의 미학이라 할까 또는 새로운 도전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길을 떠나고 보자는 것이 그의 태도였다. 그러한 생활인도 아니고 나그네도 아닌 엉거주춤한 갈등의 상태가 그의 작품 바탕에 도사리고 있는 미의 원리인 것이다. 후략... -미술평론가 이 경 성 평론 중에서 발췌- 한규성 3회 개인전 전시기간:2008년5월22일 부터 26일(2부)까지 전시장소:성남아트센터 미술관(031-783-8000) 주최:남송국제아트페어(NIAF) 한규성 개인전은 [2008 남송국제아트페어] 2부에(5월22일~26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