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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커피 나무를 처음 보았습니다

ㄹl브ㄱL 2009. 4. 12. 14:02



      
      크루즈 여랭중 자마이카섬에 갔을때
      독일에서 온 선교사 자손의 농장을 구경갔었습니다
      그 농장에서 처음 커피나무를 보았습니다
      나무 크기가 내키 보다 크나 두배는 못 되는 
      약 3 미터 정도의 나무였습니다
      그 농장에서 먼 산을 바라보니 산색이 푸른색(靑)이였습니다 
      그들이 브루마운텐이라고 하더군요
      그 고산에 있는 커피나무의 열매의 맛이 제일 좋다고하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곳에서 자란 커피열매의 원두 커피가
      세계 에서 제일 맛과 향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농장 주인이 맛 보라고 내준 머그의 커피는 
      참 향기롭고 부드러운 맛이였습니다
      커피원두는 충분히 볶지 않으면 신맛이 나고
      너무 오래 볶으면 탄맛이 납니다
      사람은 볶기전의 원두같은 존재입니다
      저 마다의 영혼에 그윽한 향기를 품고 있지만, 
      그것을 밖으로 끌어 내기위해서는
      볶는 과정 즉 서로 어울리면서 각자의 특별한 향기를
      발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다음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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