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은 슈베르트의 생애 마지막 해인 1828년 10월에 소프라노,피아노,
클라리넷을 위한 큰 규모의 아리아 형태로 작곡된 가곡이다.
연주시간이 11분에 달하는 작품으로 뮐러(겨울나그네 시인)의 시에
붙인 서정적인 전반부는 연인을 그리는 목동의 그리움과 슬픔을....
극작가 세치의 시에 붙인 후반부는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만끽하는듯
한껏 즐겁고 경쾌한 표정이다.
Wenn auf dem hochsten Fels ich steh",
In"s tiefe Tal hernieder seh",
Und singe.
Fern aus dem tiefen dunkeln Tal
Schwingt sich empor der Widerhall
Der Klufte.
Je weiter meine Stimme dringt,
Je heller sie mir wieder klingt
Von unten.
Mein Liebchen wohnt so weit von mir,
Drum sehn" ich mich so heiß nach ihr
Hinuber.
In tiefem Gram verzehr ich mich,
Mir ist die Freude hin,
Auf Erden mir die Hoffnung wich,
Ich hier so einsam bin.
So sehnend klang im Wald das Lied,
So sehnend klang es durch die Nacht,
Die Herzen es zum Himmel zieht
Mit wunderbarer Macht.
Der Fruhling will kommen,
Der Fruhling, meine Freud",
Nun mach" ich mich fertig
Zum Wandern bereit.
나는 높은 언덕에 올라서서
깊은 계곡을 내려다보고
노래한다
협곡으로부터의 메아리는
저 멀리 깊고 어두운 계곡에서부터
떠오른다.
나의 목소리가 더 멀리 퍼지면
저 아래로부터 더욱 명확하게
되돌아온다
저 멀리에서 나의 사랑은 머물어
나는 그 곳에서 더욱 열정적으로
그녀를 원한다
나의 가슴깊이 들어있는 고뇌로
나의 기쁨은 끝나고
세상의 모든 희망은 나에게서 떠났다
나는 여기에서 너무나도 외롭구나
숲속의 노래는 너무나 동경하듯이 울리고
밤 동안 그것은 너무나 갈망하듯이 들린다
황홀한 힘에의해
마음을 하늘로 이끈다
봄이 왔다
봄. 나의 기쁨
이제 나는 여행을
준비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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