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ntry, 포크, 요들

고엽 / 오준영

ㄹl브ㄱL 2010. 7. 8. 22:41



고엽 / 오준영

무엇인지 잃었어요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
검게 흐린 하늘을 보고
팔랑이는 너는 고엽
마지막 잎새에 외로움을
검게 물든 저 허공에다
날아라 외로운 새야 끝없는 저 허공을
달려라 거칠은 바람 끝없는 저 광야를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너 가는 길을 밝혀라
비가와도 눈이와도 젖지않는 너의 모습
오 그대 내 사랑이여

날아라 외로운 새야 끝없는 저 허공을
달려라 거칠은 바람 끝없는 저 광야를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너 가는 길을 밝혀라
비가와도 눈이와도 젖지않는 너의 모습
오 그대 내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