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rock[外]

Nick Drake - Way To Blue

ㄹl브ㄱL 2010. 11. 7. 22:59

 


1948년 6월에 Burma(지금의 미얀마)에서 태어나서, 1974년 약물과다 복용으로
짧은 인생을 마감하기 까지... 그는 딱 3장의 정규 앨범만을 남겼다...
26살 한창 잘 나가던 무렵인데...

극도의 우울증상을 보였던 그는 그런 느낌을 음악에서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흐르는 곡 'Way To Blue' 에서도 느낄수 있다

수록곡 중 'Day Is Done'은 포크음악이 들려줄 수 있는 최대의 감성을

전달해 주고 있는 곡이며 'Cello Song' 역시 어쿠스틱한 반주와 첼로의 합주가

닉의 고독한 목소리에 잘 묻어나는 곡이다...

 

1948년 6월 19일 미얀마에서 태어난 닉은 두살 되던 해 어머니와 함께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온다. 그는 선천적인 운동능력을 과시하며 주위의 관심을 받지만

그 자신은 운동보다 음악에 더 매력을 느꼈다. 캠브리지에 입학한 그는

랜디 뉴먼, 팀 버클리, 밴 모리슨을 들으면서 음악적 영감을 더욱 넓혀 갔다.

 

그의 청량한 어쿠스틱 기타는 신비로움 자체였으며 목소리는

마치 자신의 운명을 감지한 듯 우수에 젖어 있었다. 

캠브리지 대학의 무도회에서 노래를 부르던 닉을 본 애쉴리 허친스는 그에게

프로듀서 조보이드를 소개시켜 준다. 조는 닉의 노래에 엄청난 매력을 느끼게 되어

곧 그와 계약을 맺고 데뷔앨범 [Five LeavesLeft] 의 제작에 착수했다.

 

그러나 제작 과정에서 열 다섯부분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위해 참여한

지명도 있는 편곡자에게 화가 나있던 닉은 결국 그를 내보내고

공석이 되어버린 오케스트라 편곡에 고향 친구이자 스튜디오 기술자인

 로버트 커비(Robert Kirby)를 영입한다. 놀라운 재능을 보여준

젊은 음악인들의 성숙한 감각으로 1968년 [Five Leaves Left]가 공개된다.

 

날아갈 정도로 부드럽고, 감정과 서정성의 이상적인 곡선을 그리기에 충분히 감각적인

닉의 목소리와 기타는 앨범의 내용을 더욱 알차게 해주었다.

특히 부분적인 첼로와 베이스를 전체적인 현악 편곡위에 편승시킨 점은

록 일변도로 흐르던 당시의 음악계에 하나의 충격이었다.... 

 

 

  

Nick Drake - Way To Blue (69)

 

 

Don't you have a word to show what may be done
Have you never heard a way to find the sun
Tell me all that you may know
Show me what you have to show
Won't you come and say
If you know the way to blue?

Have you seen the land living by the breeze
Can you understand a light among the trees
Tell me all that you may know
Show me what you have to show
Tell us all today
If you know the way to blue?

Look through time and find your rhyme
Tell us what you find
We will wait at your gate
Hoping like the blind.

Can you now recall all that you have known?
Will you never fall
When the light has flown?
Tell me all that you may know
Show me what you have to show
Won't you come and say
If you know the way to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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