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프로방스의 추수 :: 또 다른 교감
반 고흐는 1888년 가을 프로방스의 하늘 아래서, 영혼과 현실 그리고
예술 사이의 또 다른 교감을 시작하면서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농촌 풍경은 고흐의 화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소재입니다.
이 작품은 전적으로 색채에 의존되어 있습니다.
고흐는 더 강렬한 빛과 생생한 색을 찾아 프로방스로 온 것이고, 그곳은 오염되지 않은 낙원이었습니다.
프로방스의 태양 광선으로 내면의 빛을 되찾은 고흐는
이곳에서 발견한 '밝은 노랑 색조'를 사용하여 그 빛을 최대한 자신의 화폭에 담았습니다.
이 작품은 노란색의 무한한 변형을 보여주지만,
푸른 하늘과 건초더미들, 황금빛 밀밭은 서로 수평적 구도로 균형을 이루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평가 존 리월드는 고흐가 남프랑스에서 무엇을 발견한 것인지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그의 회화에서 우리를 매혹시키는 것은 들라쿠루아가 표현해낸 모로코적인 색채의활기와 세잔 풍경화의 분명한 윤곽선이다."
출처 : 140711.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글쓴이 : 포룸 원글보기
메모 :
'◇문화산책(culture) > 갤러리.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Kagaya - 배경 이미지 (0) | 2015.09.17 |
---|---|
[힐링무비] 와일드(Wild), 영화 한편이 건에는 작은 위로 (0) | 2015.01.28 |
Ballerina (0) | 2014.10.15 |
[스크랩] Slim Whitman - Indian Love Call (When I am Colling You) (0) | 2014.10.11 |
◆ 세계의 특별한 조각들 25편 (0) | 2014.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