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OST..

* 빈손 *

ㄹl브ㄱL 2005. 5. 10. 12:53


    
    바람도 서러워 울었네.
    목 놓아 울었네.
    하얀구름 때지어 구경하네.
    가엾은 지고
    뫼 그리 서러워
    저리도 목 놓아 우는 건가
    빈손 꼭지고
    빈 잔에 마음 부어 삼키네.
    덧없는 세상
    돌아보면 부질없는 세상
    뫼 그리 살겠다고 
    뫼 그리 살겠다고 눈물일까
    가엾은 지고
    돌아보지 말고 갈 것을
    한숨도 짐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