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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라이너스의 담요(Be the님 제공)

ㄹl브ㄱL 2006. 5. 27. 11:54
2006년 5월 26일












 






 
속칭 '큐티 팝'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이너스의 담요는 연진(Vocals, Keyboards), 민성(Rhythm Guitars), 상준(Guitars, Vocals), 용석(Bass), 용희(Drums)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2001년 여름 홍대 클럽씬에서 결성되었다. 정기적인 라이브를 갖는 일반 언더그라운드 밴드들과 달리 이들은 즉흥적이고 산발적인 스테이지를 선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감각적인 사운드연출로 매 공연마다 관중들의 호응이 뜨거웠다고 한다. 2002년 일신상의 문제로 잠시 휴지기를 갖기도 했던 라이너스의 담요는 그해 여름 일본 유학중이던 민성의 귀국을 맞아 다시 한번 팀을 재정비해 나갔다. 신촌과 홍대 클럽을 중심으로 산뜻한 팝스테이지를 만들어나가던 이들은 이듬해 초 비트볼(Beatball) 레코드와 사인하였으며 같은 해 여름 여러 자작곡들을 다듬은 데뷔 EP "Semester"를 발매하였다. 각종 CF와 영화배경음악을 장식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둔 이 앨범은 꾸밈없고 앙증맞은 신세대의 취향을 고스란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단으로부터도 일거에 '놀라운 신인'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5년 4트랙짜리 싱글 "Labor In Vain"을 발표하며 '단발성 프로젝트'라는 세간의 기우를 불식시켰던 이들은 변함없이 생기넘치는 사운드를 선보이며 밴드의 건재함을 알렸다. 여전히 클럽을 중심으로 음악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라이너스의 담요는 2005년 11월 원년멤버 용진이 음악성의 이유로 탈퇴, 현재 드럼이 공석인 상황이다.
앨범 정보 관련앨범 - Labor In Vain (Single) Release Date: 2005/6/22 상큼하고 발랄한 음악으로 가득 채운 EP음반을 2003년 발표한 라이너스의 담요가 새 싱글 음반을 발표했다. 강혜정과 박해일 주연의 영화 [연애의 목적]을 통해 먼저 인사한 'Walk'를 비롯 CF 삽입곡으로 익숙한 'Signal Song'을 왈츠풍으로 재 편곡한 'Signal Waltz'를 비롯해 새 싱글 'Labor In Vain'과 이 곡의 리프라이즈 트랙까지 모두 4개의 넘버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EP 음반이 나른한 봄 날 낮잠을 즐기는 아기 고양이와 같았다면, 이번 음반은 밝은 색 모래 사장의 찬란한 햇살과 투명한 바람을 닮았다. 음반을 듣는 동안 전 트랙 리피트를 걸어 놓는 것은 필수다. 너무 짧은 러닝 타임으로 감질남을 느낄테니 말이다. * 내용출처 - 음악창고


Linus' Blanket - 01 Signal Waltz
Linus' Blanket - 02 Labor in v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