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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으아리 작은 위안이었다가 오로지 행복이기를 고집하다가 떠나야 할 시간에 기쁜 기억들 고스란히 챙겨 떠나야 하는 내 삶은 대가 없는 노동의 연속이지요 일탈을 꿈꾸다가 참 우스운 일이지요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되더니 내 안에 남자가 밤마다 사랑을 일삼는 구릿빛 남자가 생겼어요 하지만 그로 인해 내가 아름다운 거라면 단호히 거절합니다 -김포 하성에서 / 소래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