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OST..

소지로 작곡/연주 "루브랴나의 푸른 하늘 - 축제

ㄹl브ㄱL 2006. 7. 27. 15:04
 

 


오카리나란 '거위새끼'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흙으로 빚어서 가마에서 초벌구이로 구워 만들어낸
도자기형 폐관악기를 통칭한다고 할 수있습니다.

초벌구이를 하는 이유는 연주시에 침이 취구를 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악기가 연주자의 침을 흡수하도록 하기 위해서이지만,
두 번 이상 굽거나 악기 내부까지 유약을 바르는 등 여러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T자와 같이 생긴 10~13개의 구멍을 가진 오리형 오카리나와
알처럼 생긴 4~8개의 구멍을 가진 동그란 형태의 랭글리형
오카리나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형태 또한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없고,
오카리나를 제작하는 사람의 미적,
음악적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형태가 다양할 수 있는 이유는 '악기 전체와 구멍이 열려있어서 생기는
열린 부피(Opening volume)와의 비'에 의해서
오카리나의 음정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즉, 형태야 어떻든, 구멍이 어디에 있든 부피비만 같아지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작자의 취향과 손의 모양,크기에 따라서도 그 형태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오카리나의 음역은 오리형 오카리나의 경우,
2 옥타브 조금 못 미치는 음역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베이스,
알토, 소프라노의 음역을 가진 오카리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음역의 오카리나로 갈수록 크기가 커집니다.) 








물론 각각의 음역 내에서도 다양한 키의 오카리나가 존재하며, 
가장 많이 연주가 되는 것은 알토 C,소프라노 C, F, G키입니다. 
따라서 음역폭이 넓은 곡을 연주 할 때는 다른키의 오카리나를 바꿔가며 연주하게 됩니다.
랭글리형(원형) 오카리나의 음역은 1 옥타브 정도이며, 성능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음역은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반음까지도 모두 소리 낼 수있습니다. 

소지로 작곡/연주 "루브랴나의 푸른 하늘 - 축제 지난 2004년 7월 23일 호암아트홀에서의 소지로님 공연할 때 관객들로부터 가장 큰 박수와 환호를 받은 곡은 소지로님이 작곡했고 소프라노 SC로 연주한 "リュブリャーナの青い空(루브랴나의 푸른 하늘) - 축제" 라는 곡이었습니다.

출처: 아트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