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OST..

Deliverance _ Yanni

ㄹl브ㄱL 2007. 12. 25. 06:00






    인도에서 공연을 했다.
    야니의 야심찬 4대 문명발상지 시리즈로 구상한 공연을,
    그리스에 이어 인도와 중국에서 그의 꿈을 실현시켰다.
      
    세종문화회관에서도 공연을 한적이 있지만
    야니는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상징 DMZ에서 공연하기를 원했다
    언젠가 그의 꿈이 실현되는 걸 지켜볼 수있으리라 기대해본다.

    인도 공연의 뒷 얘기가 무척 멋있는데
    인도의 영국독립기념 50주년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인도정부는 야니의 타지마할 공연을 위해
    18개월전부터 길을 새로 닦고 야무나강에 3개의 다리를 건설했고
    타지마할을 감싸는 호수의 외형을 바꾸는 일도 했다.
    타지마할에서 공연한 첫 서양아티스트가 되어버린 야니는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그 수익금 모두 공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보여준 인도정부에게 원상복구하는
    비용으로 써달라며 기부했다.

    야니는 인도공연을 염두에 둔 곡을 발표하는데
    지금 흐르고 있는 Deliverance로,
    충분히 인도의 음악적 색채를 잘 구현해냈다.   

     

       

     

    모든 예술의 본질은 속박에서의 해방입니다.
    틀은 갖되 그에 속박되지 않는 훈련,
    감정은 갖되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그것이 자유라고 봐요.
    나는 스스로를 속박에서 해방시켜
    보다 자유로워지기 위해 음악을 합니다.
    물론 자유라는 것을 정의하려는
    자체부터가 문제일지도 모르죠.
    예를 들어 병이 나서 좋은 의사를 만난다 해도,
    과연 인간이 병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모든 것에서 자유롭다면 왜 음악을 하겠습니까...Ya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