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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산나무 : 오레스테스의 분노

ㄹl브ㄱL 2008. 6. 4. 04:35

산들이 매일매일 채색을 은밀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보이시는지요.

어떤 유명한 화가도 그 산의 색채를 따라 잡을 수는 없을 겁니다.

오늘은 노동자의 날이라서 많은 분들이 이 시간 쯤에는 꿈나라에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여기 들어와 있습니다.

요상한 동영상으로 기분 꿀꿀해지신 분들에게 소박한 그림 몇 점 올려 드립니다.

호기심조차 생기지 않는 그런 동영상을 왜 소개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요.

그런 동영상에는 우리에게 아무런 이득도 주지 못할 추악함만이 들어 있을 듯 싶어요.

하느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을 따라 잡을 수는 없지만

그렇게 좋은 것들로 창조된 우리들이기에

더욱 아름다웁게 우리 자신을 가꾸는 것도 어찌 보면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

선과 아름다움과.. 그밖에 많은 좋은 것들을 추구하기에도 인생은 너무나 짧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오늘 하루와 그리고 3, 4, 5일까지 많은 분들이 기쁜 휴일되시기를... 

그런데 그림은 좀 뻘쭉합니다....ㅠㅠ 

 

 

 

Blaise Alexandre Desgoffe 1830-1901, 프랑스

 

선반 위의 동판과 포도주 잔, 과일이 있는 정물/ 1863년作 / 54x61cm / 개인소장

 

 

 

 

붉은 융단 위의 단지와 붓꽃이 있는 정물 / 1868년作 / 55.9x62.2cm / 개인소장

 

 

 

 

 

탁자 위의 백장미와 과일이 있는 정물 / 67.3x92.8cm / 개인소장

 

 

 

 

                        

                    체리와 자두, 복숭아가 있는 정물 / 36.8x23.2cm / 개인소장

 

 

 

 

                      

                   우아하게 꾸민 탁자 위의 원고를 밝히는 조명과 단지 / 56x38cm / 개인소장

 

 

 

 

 

오레스테스에 관한 궁금증은 인터넷을 뒤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오레스테스의 분노 / 1857년作 / 164.5x229cm / 루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