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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름엔 닭고기 - 닭고기 통마늘조림

ㄹl브ㄱL 2009. 8. 29. 09:40

 

<닭고기 통마늘조림>

 

여름은 젊음의 계절이고 정열이 불타는 계절이라 하지만  쉽게 지치고 피곤함을 자주 느끼게 되는 힘든 계절인 듯 합니다.

당연히 나이 탓(?)도 있겠지요. 그래서인지 보양식은 여름철에 즐겨 먹게 됩니다.

비싼 가격의 외식만이 보양식이 아니죠,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보양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닭고기는 여름철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늘은 이미 건강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요.

닭고기와 통마늘을 주 재료로 삼아 간단하게 여름철 보양 간식을 만들어 봅니다.

 

닭가슴살 300g. 피망(초록색. 붉은색) ½개씩. 고추기름 2큰술. 식용유 조금.

밑간 양념 : 청주 1큰술. 소금. 후추가루 조금씩.

양념장 : 케챂 4큰술. 간장. 설탕. 백포도주 2큰술씩. 생강즙 1큰술.

 

    

닭가슴살은 한 입 크기로 썬 다음 청주. 소금. 후추를 넣고 20여분 정도 잽니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피망은 꼭지를 떼고 반으로 갈라 하얀 속심을 잘라낸 뒤 삼각형 모양으로 썰구요.

 

    

통마늘은 꼭지를 잘라내고 크기가 너무 큰 것은 반 갈라 써야 고루 익는답니다.

기름을 두루고 달구어진 팬에 손질한 닭고기와 통마늘을 복다가 흑후추를 조금 뿌려줍니다.

후추의 향이 더욱 풍미로 다가오고 닭고기의 비린 맛을 없애주지요.

 

    

닭고기가 절반정도 익을 무렵에 양념장을 조금씩 넣어 고루 섞어 익혀줍니다.

양념장이 자박자박 할때에 피망을 넣고 닭고기가 윤기가 나도록 조림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추기름을 돌려 조금 더 볶은 후에 그릇에 담아 냅니다.

 

 

통마늘을 볶으면 매운 맛이 날아가고 알싸한 향과 더불어 고소함이 풍겨납니다. 그 풍미가 닭고기와 어울려 멋진 간식으로

그리고 술안주로 때로는 밥 반찬으로 아주 좋답니다.

붉은색과 초록색의 피망을 넣으면 빛깔도 곱고 향도 멋지며 아삭아삭 ~ 달콤한 맛이 그만입니다.

 

달콤하고 향긋한 닭고기와 고소함이 깃든 통마늘의 조화가 무더운 여름을 잠시 잊게 만듭니다.

비싼 외식으로 보양식을 찾기보다는 조금만 살펴보면 냉장고에 비축해둔 보양 재료들이 있습니다. 그 재료들로 특별한 정성을 보태면 

더욱 활기찬 여름을 보내는 가족들이 되겠지요.

쿨한 여름을 기원하면서...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칼스버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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