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si Bjoerling 유시 비욜링 / 딸 Ann Charlotte과 함께... |
Io ti seguii come 'iride de pace Lungo le vie del cielo; Io ti seguii come un'amica face De la notte nel velo. E ti senti ne la luce, ne l'aria, Nel profumo dei fiori;
나는 당신을 뒤따릅니다 마치 평화의 무지개처럼 오랫동안 하늘의 길을 따라; 나는 당신을 뒤따릅니다 마치 베일 속 밤의 친밀한 얼굴처럼. 그리고 당신은 빛도 공기도 느끼지 못합니다, 꽃들의 향기 속에서;
E fu piena la stanza solitaria Di te, dei tuoi splendori. In te rapito, al suon de la tua voce Lungamente sognai, E de la terra ogni affanno, ogni croce In quel giorno scordai.
그리고 가득찹니다 당신의 외로운 방은, 당신의 광채로. 당신 안에서 나는 희열을 느낍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서 오랫동안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지상의 모든 아픔, 모든 시련을 그날에 나는 망각했습니다.
Torna, caro ideal, torna un istante A sorridermi ancora, E a me risponderà nel tuo sembiante Una novell'aurora. Torna, caro ideal, torna, torna.
돌아오오, 이상적인 애인아, 한 순간이나마 나에게 미소짓기 위해 돌아오오, 그리고 나에게 응답할 것입니다 당신의 출현 속에서 새로운 여명이. 돌아오오, 이상적인 애인이여, 돌아오오, 돌아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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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ta Tebaldi와 공연한 La Boheme의 한 장면 |
유시 비욜링(Jussi Bjoerling, 1907∼1960)
스웨덴 출신의 테너 유시 비욜링은, 아름다우면서도 티없이 맑은 목소리를 구사했다. 아버지에게서 성악수업을 받은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의 기본을 충실하게 다듬 었으며, 아버지와 형제들이 가족으로 이루어진 말레 4중창단을 구성해 연주 여행을 했으며
1930년 스웨덴 오페라에서 모차르트 돈 조반니의 돈 오타비오역으로 데뷔, 이후 그는 스웨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편, 런던, 빈, 시카고, 샌 프란시스코 등 세계 유명 오페라 무대에 등장하여 경력을 쌓았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무대에서 가장 화려한 꽃을 피웠다. 비욜링은 개성과 음악성, 특색있는 목소리 등 성악가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을 갖춘 테너였지만, 1960년 불과 49살의 나이로 아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레퍼터리의 주요한 서정적인 역들을 모두 소화해냈으며, 애조 띤 목소리, 모범적인 매너가 지오콘다 제2막 엔조의 사랑의 노래와, 칠레아 아를의 여인의 페데리코의 탄식에 잘 나타나있다.(웹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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