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스크랩] A New Irish Tune ** Tol & Tol

ㄹl브ㄱL 2006. 5. 30. 02:22









하늘의 융단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1865-1939)

내게 금빛 은빛으로 수놓여진
하늘의 융단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물들인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색이 있다면,
그 융단을 그대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나 오직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니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A New Irish Tune ** Tol & Tol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이니스프리 원글보기
메모 :

'프리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Lake Isle of Innisfree  (0) 2006.07.13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 모윤숙  (0) 2006.06.08
[스크랩] 벌깨덩굴 / 소래포구  (0) 2006.05.15
귀천(歸天)  (0) 2006.05.10
길 위에서의 생각 / 류시화  (0) 200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