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맛집

[스크랩] [이수역]미소의집(떡볶이/쫄면)

ㄹl브ㄱL 2008. 7. 20. 16:30

오랜만에 들러본 방배동 서문여고 근처에 있는 미소의 집입니다 5년 전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떡볶이가

1인분에 1400원이었는데 그새 2000원으로 인상을 했습니다 적지 않은 인상폭입니다

 

떡볶이 2인분에 오뎅,쫄면,라면사리 하나씩(8500원)

 

양념장이 제법 맛있게 보입니다

 

 

 

 

얼추 익히고 보니 양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가격을 인상했지만 양은 예전처럼 야박합니다

 

그 동안 이 집 떡볶이 맛이 변했다는 얘기를 간간히 들어왔는데 실제로 맛을 보니 소문이 맞습니다 비록

인공조미료를 가미한 양념장이지만 예전에는 진하고 감칠 맛이 좋았는데 지금은 특징 없이 밋밋합니다

게다가 재료도 싸구려를 가져다 쓰는 것 같습니다 구반포의 "애플하우스"나 "미소의 집"과 비교해봐도 양

이 적고 솜씨도 떨어집니다 맛은 퇴보하고 가격 인상에만 주력을 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쫄면

 

쫄면 역시 예전 맛은 실종되고 지극히 평범합니다 아무래도 떡볶이 양념장이 변했으니 쫄면 역시

맛이 없는 게 당연한 일이겠지요
 

 

 

 한 때는 좋아하는 집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이제는 방문할 일이 없겠습니다

 
 
 
 
위치:이수역 2번 출구로 나와 뒤돌아 보면 "동해물약국"이 보이고 그 골목으로 들어 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맛토리의 식탐일기
글쓴이 : 맛토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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