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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애기똥풀과 오디 천연염색하기

ㄹl브ㄱL 2017. 6. 28. 14:19

                        애기 똥풀 과 오디천연염색하기

 

ㅎㅎㅎ어제는 제가 오전내내 네이버 제 블로그에 있던 효소담기자료와 천연염색하기 자료를

이쪽으로 옮기고 다음 블로그 만드느라 오전내내 시간을 보냈었는데 오후에 알고보니

오전 작업들이 모두 허사로 돌아갔단 사실에 힘이 쪽 빠지고 실망이 많았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곳에 다시 올리기로 마음먹고 시작해봅니다.

다행히 오늘 영양엔 삼일째 비가오고있으니 제가 컴앞에 앉아서 하루를 있어도 눈치보지 않아도 될듯하네요~ ㅋㅋ

이사온지 오개월에  접어드니 이른봄부터 지금까지 많은 예쁜 풀들과 꽃들에 고맙기만 했답니다.

그중 지천에 널려있는 애기똥풀이 제눈엔 염색제로 보이고 한가해지면 ~

한가해지면 꼭 염색을 해보리라 마음먹었었는데

요며칠전에 간신히 짬을 낼수가 있었답니다

사실 염색  도전이 처음이랍니다.

먼저 애기똥풀을 큰 비닐들고 가서 장갑낀손으로 꺾었답니다.

꺽으면 그자리에 애기똥처럼 노오란 액체가 흘러나온답니다.

투명하고 예쁜 색깔이지요.

이 애기똥풀은 독성이 있어서 식용으로 하긴 안되고 산야초 효소에는 살짝 넣었는데 괜찮은거 맞죠?

나름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한거니까 먹고 어찌 되진 않을거라 여깁니다.

이곳 산초와꾼에는 그야말로 산초꾼님들이어서 기초상식도 부족한 제게 많은 도움이 될거라 여겨집니다.

저혼자 스스로 한것이니 부족한점 보이시면 알려주심 더 도움이 될듯도 합니다.

저는 오디 염색에는 식초와 명반 두가지를 사용했고 애기똥풀에는 명반만 사용했답니다.

 

               이른아침 집앞에 안개낀 멋진풍경이랍니다~ 오른쪽 큰나무가 뽕나무이구요... 네다섯그루의 뽕나무가 있답니다.

                  성격좋은 저의 랑입니다. 뽕나무밑에 풀좀 깍아달래서 아래처럼 망을 깔았어요..줍기 편하려구~~

 

             이렇게 가득한 오디를 일부는 효소담고 일부는  물반오디반으로 으깨어서 체에 걸렀답니다.

  그리고 빨래삶는 큰 솥에 이렇게 넣고 끓이기를 합니다  끓이는 시간은 한시간쯤 되구요 ~

 

                          이것은 식초를 넣는건데요..두어스픈의 식초를 넣었답니다.

                           그리고 염색을 두번했는데 다른한번은 명반을 넣었구요.

                           명반은 일회용스픈으로 한스픈을 넣었답니다.  칼라가 어찌 나왔는지 궁금하시죠?

                          

        

 

          요건 명반으로 시작한것이고 아래는 식초를 넣은것이랍니다.

            두가지 칼라가 나왔어요~ 신기하기도 하네요  명반으로 한거는 소라색에 가까운 보라가 되었고

           식초를 사용한것은 붉은 보라색이 나왔답니다.

 

 처음 해보는 저는 신기하고 재밌어서 즐거운 날이엇답니다.

이 염색한 원단으로 무얼만들어야 할까요? ㅎㅎ

          이른봄부터 여름까지 지천에 깔리듯 많은 애기똥풀이랍니다.

꽃두 노란데 꺾으면 아래사진처럼 노란 액이 나와서 맨손으로 꺽으면 손에도 노란물이 들더라구요.

물론 옷에도.....  애기똥처럼 노랗다고 해서  애기똥풀이라 이름지어졌다네요~

 

 

역시나 이것도 물을 붓고 끓이다 명반을 넣었답니다

너무 이쁜색깔이죠?     이런 색깔로 쭉 가면 좋으련만......

광목이란것이 투박한 색깔을 만들어주더라구요~ 그래도 마음에 드네요

 

                옷두 두가지로 염색했어요 왼쪽 하얀브라우스는 식초넣은 염색이구 오른쪽 후드티는 명반을 넣은색이랍니다

 이렇게 완성된 세가지 칼라~~~님들은 어떤 칼라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다시 한가한날을 만들어 염색한 이 원단으로 옷이든 인테리어 소품이든 만들어볼 생각이랍니다.

재밌게 보셨죠?  그리 어렵지 않아요~~~ㅋ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

                                   레치얌(사랑) 올림~

출처 : 산초와 꾼
글쓴이 : 레치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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