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colo Paganini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Violin: Salvatore Accardo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No. 4 In D Minor
1.Allegro maestoso (17:12) (06:50) 3.Rondo galante.Andantino gaio (11:17)
파가니니 (Niccol Paganini, 1782.10.27~1840.5.27) 1782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난 니콜로 파가니니는 7살때부터 해상화물중개업을 하는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다. 7살이 되었을 때 아버지는 파가니니에게 만돌린과 바이올린을 배우게 했는데, 하루 10시간씩의 맹훈련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훈련을 시켰는데, 파가니니가 연습을 잘 안하면 밥을 주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1799년 루카에서 연주회를 열어 대성공을 거둔 후 북부 이탈리아 각지를 돌며 화려한 연주생활에 들어갔으나 1801∼1804년 어느 귀부인과의 동거생활로 연주활동에서 떠나 어렸을 때 배운 기타에 열중하였다가 1805년 연주활동을 재개, 루카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그 곳 궁정오페라극장의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1813년에는 밀라노에서 한 시즌에 36회나 연주회를 열고, 1815년에는 베네치아로 옮겨 그곳의 여가수 안토니아 비안키를 만나 두 사람 사이에 남자 아이가 태어났으나 그들은 2년 후에 헤어졌다.
이 무렵부터 건강이 나빠졌으나 그의 명예욕과 활동력은 건강과는 반비례적으로 불타올라, 1823년에는 빈을 방문하여 이른바 파가니니선풍을 일으켰다. 이 선풍은 다시 프라하 ·드레스덴 ·베를린을 휩쓸고 1831년에는 파리, 이어서 런던을 비롯한 영국 각지에까지 미쳤다.
이 여행에서 파가니니는 거만의 부(富)와 연주사상 공전의 명성을 얻은 후 1832년 제노바로 돌아왔다. 그러나 1833년 파리에 갔다가 이듬해 귀국한 후부터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어 마침내 인후암(咽喉癌)으로 죽었다.
그는 자기의 연주법을 비밀에 부치고 제자도 단 한 사람 시보리뿐이었으며, 많은 명바이올린 연주자들처럼 유파(流派)를 형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주법은 현재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전해지지 못하고 있다.
그의 음량은 그다지 풍부하지 않았지만 음색은 매우 아름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4옥타브에 걸치는 넓은 음역, 각종의 중음(重音), 플라지올레토, 스타카토, 스피카토, 살타토 등의 기교를 극도로 구사하여 화려한 곡예적인 연주법를 창조하였다. 그것은 당시 급격히 무르익어 가고 있던 낭만파음악의 일대 특징인 명인적(名人的)인 연주의 선구를 이루는 것으로, 그의 주법은 직접 후세에 전달되지는 못했으나 낭만파음악에 준 영향은 매우 크다.
대개의 낭만파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작곡가의 주변에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나 동시대의 명수들을 염두에 두고서 만든데 반해 파가니니는 오로지 자기자신이 연주하기 위하여 곡을 만들었는데, 말하자면 자기자신이 개발한 바이올린 연주의 초인적인 기교를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하여 곡을 만든 것이다.
작품은 바이올린곡뿐이며, 모두가 어려운 기교를 곁들인 것으로 형식적인 면보다 즉흥적인 화려함에 특색이 있다.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가였던 파가니니가 남긴 바이올린 협주곡은 모두 10여 곡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1번과 2번, 2곡만이 전해져 오다가, 전쟁 후에 3번부터 6번까지 4곡이 발견되어 현재 6번까지 확인되어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토르레 델 그레코 출생. 6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고, 동 지방 산피에트로아 마이엘라음악원에서 루이지 다레블로지오에게 사사한 뒤, 시에나의 키지아노음악원에서 이본 아스토뤼크에게 사사하였다. 10대 때부터 연주활동을 개시하고 그 후 이탈리아와 스위스 각지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1958년에는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하였다. 탁월한 기교와 우아한 음색의 소유자로 N.파가니니, P.사라사테 등의 기교적 작품의 연주를 장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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