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hepatitic C)이란?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전염이 돼 간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의 염증이 1~2개월 이내에 회복되는 급성 C형 간염과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C형 간염으로 나뉜다. 간염이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지속되면 간기능부전이나 간경변으로 진행할 수 있다. C형 간염은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의 인구가 C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
감염된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사람마다 다르다. C형 간염 보균자 중에는 평생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바이러스만 보유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다수다. 증상초기에는 쉽게 피로하고 기운이 없거나 식욕이 감퇴되고 구역감과 구토, 발열, 복부 팽만과 불편감을 동반한다. 증상이 진행되면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증세가 나타난다. 이때부터 대변색이 평소보다 옅어지고 온몸에 가려움증이 생긴다. 심한 급성간염은 의식이 혼미해지고 경련발작, 때때로 혼수상태를 동반한다.
원인
C형 간염은 주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 주로 C형 간염 바이러스균으로 오염된 주사바늘로 약물투여, 수혈, 혈액투석, C형 간염 환자와 성관계 시 감염된다. 아이소나이아지드 같은 몇몇 약물들이 만성 간염을 일으킨다. 과도한 음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체내에 특정 미네랄의 과도한 축적이 원인이 된다.
치료
급성간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 의사와 상의하고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바이러스성 감염에 걸린 경우는 피임을 하는 등 병이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질병기간 동안과 회복 후 최소한 3개월간은 금주해야 한다.
만성간염은 알파 인터페론 같은 특이한 항바이러스제를 장기간 투여한다. 자가면역 반응으로 만성간염에 걸린 사람은 코티코스테로이드를 면역 억제제와 병행하여 평생 동안 치료받는다. 약물에 의한 간 손상은 약물을 끊으면 대개 서서히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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