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돼지보쌈 수육맛있게삶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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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보쌈] 수육맛있게삶는법

오늘은 돼지보쌈으로 돼지수육삶은법에 대해 소개를 해볼께요.

얼마전 다하누 성남수진점에 다녀왔는데요.

일주일치 고기를 사가지고 온다고 하면서 '

가장 먼저 잡은 고기가 바로 돼지보쌈으로 수육용 고기였답니다.

수육 삶는법으로 오늘 저녁은 다하누 포크 삼겹살을 이용할거에요.

부끄럽지만 제가 수육맛있게삶는법을 소개해볼께요.

저희 가족은 기본적으로 외식을 참 많이 합니다.

제가 일이 좀 있기도 하고....특히 쉬는날 온가족이 함께 쉬기 위해 나가서 간단히 사먹는데요.

오늘은 날씨가 좀 춥네요..^^

그래서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서 있는 재료로 저녁을 해결을 하기로 했답니다.

먼저 돼지보쌈을 하기 위해 고기부터 삶아야하는데요.

돼지고기가 완전히 잠길정도로 물을 넣습니다.

저는 끓는물에 삶는데요.

이유는 보쌈고기는 고기를 먹는것이지 국물을 먹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기는 국물을 먹을것인지 고기를 먹을것인지 먼저 선택을 한다면

끓는물에 삶아야하는지를 판단하시면 됩니다.

돼지고기 1600g을 삶았는데요.

된장 3T, 커피 1T, 다진마늘 1T, 생강약간,월계수잎 3장을 넣고 푹 삶으면 됩니다.

삶는 시간은 40분이구요...

40분후엔 파와 양파를 넣고 청주나 소주를 3T 넣고 삶습니다.

술을 넣을때는 뚜껑을 열고 넣어요.

알콜이 냄새를 가지고 증발을 하는 성질을 이용하면 됩니다.

술을 넣고 약간 삶다가 뚜껑을 닫아도 됩니다.

뜨끈뜨끈한 삶은 고기를 꺼내서 적당한 두께로 자릅니다....

고기가 역시 부드러우서 잘 잘리네요.

보통 정육점에서는 수육용 고기를 따로 주문을 하는데

다하누에서는 수육용 고기가 재대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전 좋더군요.

기름을 적당히 품으신 보쌈수육 되시겠습니다.

가지런히 썰어놓고...

거의 두근반...양이 꽤 많은데

헐...요거 네식구가 다 먹었어요..^^;;;

내일부터 역시 다이어트 들어갑니다.

들어갈때 들어가더라도 역시 맛있는 고기 앞에선 최선을 다해 먹어주시는

예의를 보여주시고...

보통때는 고기 질기다고 안먹는 우리 연수도

부드럽게 잘 삶아졌는지 제가 보기에도 든든하게 잘 먹네요.

겉절이 김치를 담그려고 했는데 재료가 없어서...그냥 참나물무침과 묵은지랑 함께 먹기로 했습니다.

참나물이 고기랑 먹으면 좋다고 하지요.

서로의 영양분을 채워주는 궁합이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그리고 아이들은 이렇게 묵은지에 싸주어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기름이 적당히 빠진 보쌈 수육~

아주 간단하게 삶는 시간만 조금 투자를 한다면

가족들과 맛있는 별미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구요.

무엇보다 확실히 다하누 고기가 좋네요.

영월 한우라고 해서 소고기만 유명한줄 알았는데

돼지고기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에 가끔 야식으로 보쌈을 시켜 먹는데요.

돼지보쌈 시켜먹는것보다

이렇게 간단히 묵은지나 참나물등 샐러드를함께 곁들이면

저렴하면서 푸짐히 먹을수 있는것 같아요.

수육삶는법 절대 어려운것이 아니니 누구나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