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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8체질 다이어트, 요요 현상 낮춘다

ㄹl브ㄱL 2013. 6. 25. 17:22

기자 : 임미화 날짜 : 2013-05-30 (목)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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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일 경우에는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면서도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줄이고 기초대사량을 늘려 살이 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방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엔 체질에 따라 먹어야 하는 음식, 잘 맞는 운동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을 감별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한방에서는 내부장기 즉, 오장육부의 강약 서열의 8가지 배열에 따라 체질을 8가지로 나누어 파악한다. 그 배열에 따라 목양, 목음, 토양, 토음, 금양, 금음, 수양, 수음의 8체질로 나뉘는데 체질은 부모님으로부터 유전되는 속성을 지닌다.

 

체질은 식습관, 수면습관, 걸음걸이와 같은 생활자세, 땀나는 정도, 체취, 체격, 자율신경의 선천적인 불균형 상태 등의 차이로 구별될 수 있으나 가장 정확한 것은 맥진이다. 다른 특성들은 변할 수 있는 것이지만 같은 체질의 사람은 항상 같은 체질 맥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체질은 양 손목에 위치한 요골동맥에서 짚는 체질 맥진법을 통해 8개로 구분된다. 먼저, 살이 잘 찌지 않는 수체질은 체력과 소화력이 약하기 때문에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의 경우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요가, 골프, 수영 등이 좋다.

 

목체질은 8체질 중 가장 키가 크고 골격이 견실하다. 목체질의 기본체형은 원통형이기 때문에 운동을 게을리하고 음식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몸이 비대해지기 쉽다. 목체질은 땀을 많이 내는 운동이 좋은데, 그 중에서도 상체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이 좋다.

 

금체질은 원래 살이 찌지 않는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육식과 밀가루를 즐긴다면 비만이 나타나게 된다. 금체질은 무리한 운동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는 운동이 적절하며, 하체가 약하기 때문에 하체를 보강하는 운동, 장시간 걷기운동, 수영 등이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살이 찌기 쉬운 토체질은 전체적인 비만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식단조절이 꼭 필요하다. 토체질은 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 등산, 유산소운동을 하여 폐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방 다이어트에서는 각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체질별 한약처방, 순환 및 기초대사량 증강 관리, 매선침을 통한 체형관리, 셀룰라이트를 분해하는 치료요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침치료, 약실자입요법을 통한 기혈 순환, 지방분해 침을 이용한 체지방 분해, 인체에 무해한 액화가스를 주입해 피하지방 제거하고 있다.

 

미체담 한의원 강재현 원장은 "한방에서는 각 체질에 따라 진행하는 8체질 다이어트를 통해 체질 개선과 지속적인 체중 감량을 돕고 있다"면서 "체중감량 뿐 아니라 보기 좋은 몸매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8체질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