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요리조리방

[스크랩] 패밀리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등갈비 구이~~

ㄹl브ㄱL 2013. 7. 8. 15:07

 

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저두 상큼한 하루 활기차게 시작해 보내요~~

 

 

 

 

 

오늘은 정말 맛있는 녀석 하나 데리고 왔어요~~

 

 

손가락에 묻은 양념까지 쪽쪽 빨게 만드는 ~~

 

 

등갈비 구이~~

 

 

 

 

 

 

거기에 감자 하나만 추가해 주시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과 비주얼을 자랑하게

 

 

만드니~~ 어여쁜 녀석이지요~~^^*  

  

 

 

 

 

 

사진 찍으면서도 하나 물고 싶은  맘 땜시~~마음이 급해지네요~~~ㅋㅋㅋ

 

 

  

 

 

 코스코 주말 장을 보다보니  돼지 등갈비가 정말 저렴해요~~

 

 

보통 한인 마트에서  이정도 양을 살려면 족히 40불 가까니는 줘야 하는데~~

 

 

30불도 안되는 가격을 보는 순간~~

 

 

아무 생각없이 커터로 고고씽~~~ㅋㅋㅋㅋ

 

 

 

 

 

 

물론 손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면

 

 

그런 수고 쯤이야~~감수하게 되는게 엄마이지요~~

 

 

 

 

 

 

 주말 이면 괜히 뭔가 특식을 줘야 할것  같은 마음~~

 

 

그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푸짐하게 구워 주웠더니~~울 강남매 잘 먹는 구만요~~

 

 

울 막둥이 사랑의 멘트까지 날려 주시니~~

 

 

엄마는  아쩜 이리 맛있는 포테이포를 만들었냐는 말에 혼자 또 빵 터지네요~~ㅋㅋㅋㅋ

 

 

 

 

 

 

 

 적당히 익어 살이 무른것고 아닌~~적당히 간이 배이고 적당히 구워져 입에 쫙~~달라 붙으니~~

 

 

손가락에 남은 양념까지 쏙쏙 빨게 만드니~~

 

 

오늘도  흐뭇한 미소 감출 길이 없구만요~~ㅋㅋㅋㅋ

 

 

 

 

 

울 님들도 하나씩 드셔 보실라우~~~

 

 

이맛에 틀림없이 반하실겁니다~~~

 

 

 

 

 

 

등갈비~~하면 무조건 밖에서 드셔야 할것 같은 생각은 모조리 버려 버리시고~~

 

 

맛나게 만들어 보자구요~~

 

 

 

 

 

 

  사실 일이 많아  좀 피곤한 하루 이긴 했지만

 

 

손가락 쪽쪽 빨아가며 맛나게 먹어주는 아이들 미소에  오늘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었구나 하는 감사한 마음~~

 

 

행복이 뭐 멀리 있남요~~? 이게 행복이지~~

 

 

마음 편하고 배부르고 등 땃땃하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는

 

 

울 엄니 말씀대로 전 오늘 제일 행복한 사람이구만요~~~^^*

 

 

이 행복을 울님들께도 나눠드릴께요~~^^*

 

 

 

 

 

 

갈비가 40대 입니다~~~

 

 

일일이 잘라 찬물을 갈아가면서 한시간 이상 핏물을 빼주세요~~~

 

 

그래야 누린내와 잡맛이 없어요~~

 

 

그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불순물제거~~한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 제거해 주셔요~~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누린내와 잡맛이 느껴 진답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지요~~

 

 

요즘  그린이네 배나무에 배가 주렁주렁 익어 간답니다~~

 

 

씨알은 잘지만  그래도 고기재울때 요긴하게 쓰여요~~

 

 

 

 

 

 

 보통 신고배 한개 분량에 양파 큰거 반쪽 마늘 한줌을 갈아주셔요~~

 

 

거기에  진간장 한컵, 청주는  1/2컵 or 와인 1컵,참기름 1T, 설탕은 취형껏,

 

 

후추 약간 넣고 잘 믹스한다음 간이 쎄면 절대 안되요~~

 

 

2~3일 숙성을 시킬거라  간이 약하면서 달작지근하면 딱이예요~~~~

 

 

살이 깊어 숙성 기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구우시면 고기 속은 간이 배이지 않고 겉만 간이 되어 맛이 없어요~~

 

 

 

 

 

 

요렇게 재워 2~3일을 냉장고에서 재워 두었던 녀석을

 

 

오븐 온도 410도~~한국은 210도쯤~~넘겠네요~~

 

 

약 한시간  가량 구워 주었답니다~~

 

 

오븐이 없으시면 냄비에서 양념까지 자작하게 부어 졸여 주시면 되요~~

 

 

그리고 달구어진 팬에 살짝 구워 주시면  오븐에서 구운 필이 팍팍날겁니다~~

 

 

 

 

 

  30분쯤 지나 한번 뒤집어 주고~~~

 

 

 

 

 

 

어느정도 잘 익었다 싶을때~~ 참기름1T,꿀1T를 섞어 살짝 발라 주시면 윤기  좌르르하면서 입에 짝~~

 

 

달라붙는 등길비가 구워 진답니다~~~

 

 

이때 참기름이나 꿀대신  복숭아 쨈을 전자렌지에 데워 농도를 묽게 만들어 발라주시면

 

 

더 맛나요~~~^^*

 

 

아님  또 하나~~바베큐 소스를 살짝 발라 주셔도 좋아요~~~

 

 

 

 

 

 

 

 등갈비에 곁들이면 좋을 웨지 감자 구워 볼까요~~

 

 

감자가 정확하게 몇개인지는 모르겠구만요~~ 등분이나 8등분한 감자를

 

 

찬물에 담구어 전분기를 빼 주세요~~그래야 구울때 붙지 않아요~~~

 

 

버터에 구워도 맛나지만 전 올리브 오일 쓸겁니다~~

 

 

올리브 오일 2~3T,마늘 가루나 갈은  생마늘 1T,   파샐리 가루 1T , 소금 약간

 

 

넣고 물기제거한   감자를 넣고 잘 버무려 주셔요~~

 

 

거기에 파마산 치즈가루가 있으시면 1~2T 넣어주시면 훨씬 고소해요~~

 

 

 

 

 

 

 

 파마산 치즈 가루가 없어  그냥 치즈 갈아  뿌려 주었네요~~

 

 

 

 

 

 

노릇하게 잘구워 졌지요~~감자 굽는 옆에  올리브오일에 버무린 아스파라거스도

 

 

함께 구워 주었어요~~

 

 

 

 

 

 

등갈비 한팩에 감자 몇개~~거기에 아스파라거스 조금 구웠을 뿐인데~~~

 

 

패밀리 레스토랑 부럽지 않으니~~~

 

 

 울 님들도 코스코 가실일 있으시면 등갈비 한팩 집어 오셔요~~

 

 

식탁이 풍성해 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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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가시면 미워잉~~~^^*

출처 :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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