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영원한 향기'
향나무는 상록침엽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사는 나무 중의 하나이다. 예로부터 마음을 담아 기원을 하는 나무로 소중히 여겨왔으며 관상, 약용, 향료, 조각재 등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목질도 단단하려니와 목재의 향과 색이 일품인 이유로 보인다. 울릉도 도동에 사는 향나무는 2,500년생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향나무는 입지조건을 크게 구애받지 않아 건물주변의 녹지조성이나 가로수로 이용하고 있으며 가지가 곧게 또는 구부러지는 모양새를 하고 있어 정원수나 생울타리로 애용되고 있고 분재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특히 공해와 추위에 강해 전국에서 월동할 수 있어 생활주변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상록교목 중의 하나이다. 어릴 때 성장은 더디며 뾰족한 침엽을 보이지만 10년 이상 지나면 침엽이 비늘잎형태로 변하면서 성장도 빨라진다. 열매는 땅에 떨어져 스스로 발아되는 경우는 드물고 새 먹이가 되어 배설물에 섞여 나오면 과육에 있는 발아억제물질이 제거되어 싹이 나게 된다. 대부분은 꺾꽂이로 증식하는데, 봄에 본격적으로 나오는 새순을 잘라 꽂으면 뿌리가 잘 내린다. 측백나무과 향나무속에 속하며 전국에 자생 또는 식재되어 있다. 종류는 자생하거나 흔히 심겨져 있는 향나무, 줄기가 누운 형태로 자라는 눈향나무,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곱향나무, 가지가 수평으로 퍼지는 뚝향나무, 북아메리카원산인 연필향나무 그리고 가지가 나선모양으로 돌아가는 가이쓰가향나무가 있으며 주로 이용되는 것은 가이쓰가향나무와 연필향나무다. 새해 첫날이다. 인간의 가장 큰 소망 중 하나가 오래 사는 것일텐데... 한 해를 시작하면서 가장 장수하는 식물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자세한 얘기 http://m.rda.go.kr/mobile/home/flower_today.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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