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도 좀 키워놨겠다~ 바쁜것도 끝났겠다~
그 동안 못만난 친구, 지인들도 만나고 나돌아다닐 생각에
갈비탕을 한가득 끓여놨어요.ㅋㅋㅋㅋㅋ
보통 나들이용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사골보다 간단하고, 덜 물리는 갈비탕이 최고! ㅋ
그럼~ 갈비탕 맛있게 끓이는법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재료소개 [밥숟가락 기준, 1컵=200ml - 종이컵 기준]
소갈비 1kg, 무 1/3개, 대파 1대, 마늘 10쪽, 대추 4알, 인삼 15g, 통후추 (0.5), 물 5.5리터, 당면,
국간장(2), 다진마늘(0.5),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갈비탕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핏물 제거!
핏물을 제대로 빼지 않으면 누린내가 나기 때문에 핏물을 잘 빼줘야 해요.
소갈비를 찬물에 2~3시간 가량 담궈 핏물을 빼주되
1시간 간격으로 물을 갈아주시기 바랍니다.
갈비탕 끓이는건 무척이나 쉬운데 핏물빼고 끓이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약 2~3시간 뒤 물을 버리고 물기를 뺀 뒤
소갈비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칼집을 내주세요.
고기가 너무 크거나 두꺼우면 반으로 썰어주는 등
찜과는 다르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칼집낸 소갈비는 끓는물에 넣고 약 3~4분간 끓여주세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함이니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된답니다.
건져낸 갈비는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 물기를 빼 주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갈비탕을 끓여볼까요?
갈비탕을 끓이기 위해 갈비탕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합니다.
보통 들어가는 재료는 기호에 따라 준비하시면 된답니다.
기본적으로 무1/3개와 대파 1대, 마늘 10쪽, 통후추 (0.5)숟가락은 준비하고
대추와 인삼등을 준비해도 좋아요.
인삼은 좀 더 많이 들어가도 되는데 아이들이 먹을거라 15g 정도만 준비했어요.
이제 큰솥에 한 번 끓인 갈비와 준비한 재료를 넣고
물 5.5리터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약 5분정도 더 끓이고
센불에서 끓이며 위에 뜬 거품은 건져내세요.
약 5분 후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2시간가량 푹~ 끓이면 끝!!!
2시간 정도 지나면 불을 끄고 솥을 밖에 내놓거나
한 김 식혀 냉장보관 한 뒤 위에 뜬 기름을 걷어내요.
요즘은 날씨가 매우 추워 밖에 내놓음 금방 식고 기름 건지기도 쉬워요.
다 끓여낸 갈비탕은 조금씩 덜어내 당면과 함께 끓여먹으면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당면은 미리 불려주는 센스!
당면은 찬물에 한 시간 가량 불려주면 되는데 시간이 없을 경우
따뜻한 물에 불리거나 끓는물에 끓여 갈비탕에 넣어도 돼요.
냄비에 불린 당면과 갈비탕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국간장(2), 다진마늘(0.5), 후춧가루 조금을 넣어 끓여줍니다.
이때 부족한 간은 소금간 하고요.
-밥 숟가락 기준-
팔팔 끓여낸 갈비탕 뚝배기에 한 가득 담아내면 완성!
맛좋은 갈비탕이 뚝딱! 완성되었어요.
역시 끓이는법은 무척이나 쉬운데 시간이 오래걸리는게 흠!!!
일주일은 갈비탕으로 해결하면 될 것 같고...
다음주는 어떤국으로 해결할지 고민좀 해야겠네요.
(둘째 낳고 산후도우미 분이 미역을 280인분 불렸는데,
저도 실수인척 280인분 불리고 한 달 내내 미역국만 끓여볼까봐요 ㅋㅋㅋㅋ)
보다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는 <직장인 10분 도시락> 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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