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달콤한 샘

6월24일의 꽃은 '채송화', 꽃말은 '가련함'몸에 비해 꽃이 크고 아름다운 다육식물이다.온 몸에 물을 담고 있어 웬만한 가뭄에도 끄덕없다.붉은 색이 많지만 흰색, 핑크 등 화려한 색들이 많다.햇볕이 잘 드는 화단 앞부분, 암석 틈에 잘 어울린다. 줄기를 떼어 꽂아두면 쉽게 새뿌리를 내린..

6월23일의 꽃은 '복주머니란(개불알꽃)', 꽃말은 '튀는 아름다움'Ladys slipper orchid, 동서양이 보는 눈이 참 다르다.우린 개불알, 서양에선 숙녀의 슬리퍼로 보였으니...ㅎ우리도 개명했지만 어쨌던 이름때문에 쉽게 기억된다.번식이 참 까다로워 아직도 대량번식이 잘 안되고 있다. 부엽이 많..

6월22일의 꽃은 '종꽃', 꽃말은 '아양떠는 모습'꽃이 종을 닮아 Bell flower, 흔히 캄파눌라로 통한다.꽃이 크고 예뻐 꽃꽃이나 분화용으로 꽤 알려져 있다.꽃이 큰것부터 작은 것, 상향, 하향 등 종류가 매우 다양,늦여름에 씨앗을 뿌려 이듬해 6월에 꽃을 본다. 자생종은 바위틈, 나무 밑 화단 ..

6월21일의 꽃은 '인동초', 꽃말은 '사랑의 연인'악조건에서 잘 견뎌내는 인내와 향기가 있는 꽃,덩굴성으로 빠르게 자라 실내외 울타리로 적합하다.봄에 나오는 새순을 잘라 삽목하여 번식한다.지주대나 난간, 그물망 같은 걸 설치해 준다. 추위에 강해 전국 어디서나 살며 상록으로 월동..

6월20일의 꽃은 '엉겅퀴',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꽃말에 남을 생각하는 깊은 배려가 들어있다. 가시가 하도 억세 건들면 다치니 잡지 말라는 것이다.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 길가 사면에 자리잡으면 좋다.볕이 잘 드는 화단에 군락으로 모아심어도 예쁘다. 씨앗 또는 땅속줄기에..

6월19일의 꽃은 '알리움', 꽃말은 '무한한 슬픔'작은 꽃들이 무수히 모여 큰 공을 만드는 알리움,식용도 많지만 꽃이 예뻐 관상용으로 많이 나와있다.산마늘, 산부추, 두메부추... 다 알리움 종류다.알뿌리, 어린 자구를 떼어 번식하는 게 보통이다. 톡 쏘는 맛과 향, 알리신 성분이 건강을 ..

6월18일의 꽃은 '아프리칸매리골드', 꽃말은 '질투, 비애'일명 '만수국', 봄에 심어 여름, 가을을 즐기는 일년 초화류,프랜치매리골드보다 꽃잎이 많고 치밀한 공처럼 생겼다.여름 장마 직후 지상부를 잘라주면 2차개화를 시작한다.꽃이 노랑색과 주황색으로 다른 초화들과 잘 어울린다. 요..

6월17일의 꽃은 '딸기', 꽃말은 '질투, 시기'화단 한쪽에 있는 딸기가 한창 빨갛게 익고 있다.입장료 내고 들어가 맘껏 따먹던 옛 추억들이 떠오른다.옛날엔 한 때만 나왔지만 지금은 연중 먹을 수 있다.꽃과 잎이 예쁘고 기면서 자라 걸이화분으로도 근사하다. 꽃이 분홍색인 것은 관상용..

6월16일의 꽃은 '아게라텀', 꽃말은 '신뢰'파랗고 작은 꽃들이 모여 아름다운 송이를 이룬다.화단용으로도 좋지만 꽃꽂이 때 조연으로도 쓰인다.가을에 씨앗을 뿌려 봄부터 가을까지 피지만,한 여름 더위에 약하며 서리가 내리면 생을 마무리한다. 햇볕이 너무 강해도 꽃과 잎들이 탄다. ..

6월15일의 꽃은 '아가판서스', 꽃말은 '사랑의 편지, 사랑의 소식, 사랑이 찾아옴', African blue lily.푸른 종처럼 생긴 작은 꽃들이 공처럼 모여 달린다.꽃에 향기까지 있으니 꽃말처럼 참 사랑스러운 꽃이다.꽃이 예쁜데다 시원한 청색이라 여름화단용으로 좋다.물 잘 빠지고 볕 잘 드는 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