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 장남제 사랑이란 가늠하는 것이 아나라 빠지는 것이다. 빠진다는 것은 발목 하나쯤 담가보는 것이 아니라 양 발끝이 바닥에 닿지를 않아 목숨을 거는 것이다. 목숨을 건다는 것은 아까운게 있는게 아니라 더는 줄 것 없이 마지막 하나까지 주는 것이다. 마지막 하나까지 주고도 빠지고 싶은 그런 마음의 키가 제 아무리 커도 빠지고 마는 그런 호수하나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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