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추워 집안에만있는 하루
늘 먹는 밥은 먹기싫고 오늘은 잔치국수 함 해먹을까?
시원한 국물내어 후르륵~거리며 먹어볼까나~~
어릴적 울 엄니는 김장김치 올리고 도토리묵도 올려 그렇게 잔치국수를 만들어주셨는데..
엄마...
오늘 잔치국수먹는데 왜그렇게 엄마 생각나?
엄마처럼 그렇게 시원하니 맛나지는 않았지만 ...
엄마...비슷하니 그런맛이였어...
추운데...아흐~ 엄마 생각나네~~~
멸치 다시마 새우 무 대파 양파넣고 국물만들어 놓곤
호박.버섯.당근.곱게 썰어 참기름에 볶아주고 계란 지단부쳐 이쁘게 썰어놓았답니다
야채는 기름을 살짝만 두르곤 살짝만 익혀주었답니다
그리고 가을에담은 고추장아찌가 매콤하니 너무도 맛있게 익었답니다
국수위에 올려먹을겁니다
김치도 송송썰어 올려주고...
따끈한 육수에 쫄깃하게 국수삶아놓은거 담곤 고명 올려서 시원하게 먹으면 되겠죠~
김장김치에 고추김치에 간장만들어 올려먹는 맛...
구수하니 시원하니..어더서 이런맛을 찻을까요?
하루쟁일 딩굴거리는데 왜그리 배는 고픈걸까요?
뭘 먹나? 뭘 해먹나? 오늘 당첨된 점심은...잔치국수...
사각거리는 김치에 후르륵~~거리며 숨도 안쉬고 먹었답니다...ㅎ
한그릇 먹고나니 너무 배가 부르네요~
시원해서 국물까지 다 마셔버렸거든요...
오래전 엄마 손맛 처럼 맛있는 그 잔치국수는 맛을 따라갈순없지만
엄마 그리워 한그릇 뚝딱~시원하게 먹었답니다
고마워요~엄마...내게 엄마 손맛이 늘 그리운 추억을 가득 남겨줘서^^
사랑해요~~그리고 참 많이 보고싶다..엄마~~~
낼 갈까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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