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골 아침편지]James Blunt / Tears And Rain(신기루님 제공) 2006년 10월 25일 흔적에 대하여 "그냥 무심히 스치고 간 얼룩진 자국들 상흔은 보이지 않았다 며칠동안 아픔들이 가시면서 비껴간 자리 아무렇지 않다가 한동안 곪다가 그리고 때론 비수처럼 날카롭게 가슴을 헤집다가 얼룩진 기억 뜨거운 속내 보이다가 그러다 세월 속에 녹아 소멸될 것” 이라고 빗.. 프리보드 2007.01.26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 했다면 / 김민소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했다면 시/김민소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한 잔의 은은한 커피는 하루를 여유로움으로 눈뜨게 하고 잠시... 어제의 실수에도 미소짓게 하다가 가슴 아리게 했던 그리운 사람조차 설탕같은 추억으로 새겨주네요 왜 그렇게 성급했던가요 왜 그렇게 조바심을 냈던가요 커피처럼 은은.. 프리보드 2006.12.05
나팔꽃 나팔꽃 / 남송 윤주희 뜰앞 작은 정원수를 따라 보금자리 꾸몄던 그녀는 비 내리던 어느 날 가슴 가득 순백의 꿈을 안고 작은 소망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마지막 여름의 따가운 눈빛을 소박한 가슴으로 융해하여 마치 웨딩드레스 입은 새 신부처럼 다소곳이 얼굴 붉히니 진주보다 고운 아침이슬이 또르.. 프리보드 2006.09.22
"歸田園居(귀전원거) ...전원에 돌아와서 / 도연명(陶淵明:365~427)" * 歸田園居(귀전원거) * 전원에 돌아와서 도연명(陶淵明:365~427). 오언율시(五言律詩)로 된 ‘귀전원거(歸田園居)‘ 少無適俗韻 (소무적속운) 性本愛丘山 (성본애구산) 젊었을 때부터 세속이 맞지 않았고, 성품은 본래 산을 좋아하였다. 誤落塵網中 (오락진망중) 一去三十年 (일거삼십년) 잘못돼서 풍진.. 프리보드 2006.09.22
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 / 이해인 2006년 8월 25일 아침편지(와우골에서...) 내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이 해인 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 / 이해인 내 마음에 그려놓은 마음이 고운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살맛 나고 나의 삶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누구나 안고 살지만 이룰 수 있는 그리움이 있다면 삶이 고독하지 않습니다 하루 .. 프리보드 2006.08.26
여름바다(童詩) /꽃 별 여름바다(童詩) /꽃 별 시원한 파도 소리에 파란드레스 입고 뜨거운 모래 밭에 맨발로 캉캉 춤을 춥니다 갈매기도 신이나서 파란 하늘 소금바람 타고 하얀 날개 펄치고 춤을 춥니다 - Everything I Do It For You - Look into my eyes you will see 내 눈을 들여다봐요- 그럼 알 수 있을 거예요 What you mean to me 당신이 내게.. 프리보드 2006.08.13
알 수 없어요 / 광마 마광수 <알 수 없어요> 만약 사랑이 슬픈 것이라면 왜 사랑의 고통은 달콤한 것입니까? 만약 사랑이 달콤한 것이라면 왜 사랑은 그토록 잔인한 것입니까? 만약 사랑이 잔인한 것이라면 왜 사람들은 그토록 사랑을 원하는 것입니까? <광마 마광수> 프리보드 2006.08.12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을 사랑하라 /토머스 칼라일 어제는 이미 과거속에 묻혀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않는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수 있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할수 있는날은 오늘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오늘은 영원속에 오늘.. 프리보드 200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