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부럽더라/정문규 꽃이 부럽더라 -☆" 정문규 ☆' 바람결에 춤사위 피고 지는 꽃이 부럽더라 핀 채로 굳어버린 그대 향한 몹쓸 꽃은 맘대로 시들지도 않더라 지지도 못하더라 2008. 3. 19. 프리보드 2008.03.21
아침편지(동행) / 노래:임지훈의 아름다운 사람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 프리보드 2008.03.18
[스크랩] 비누는 몸을 닦고 눈물은 마음을 닦는다 (There Ain`t no Way / Lobo♬) 비누는 몸을 닦고 눈물은 마음을 닦는다 사람들은 비누로 몸을 씻고 눈물로 마음을 씻는다. 또 하나의 아름다운 속담이 있다 천국의 한쪽 구석에는 기도는 못 하였지만 울 수는 있었던 사람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희로애락, 울 수 없는 인간은 즐길 수가 없다. 밤이 없으면 밝은 대낮이 없다. .. 프리보드 2008.03.12
친구야-4- / 아천(양재동) 친구야-4-/아천(양재동) 나이가 들고 늙는 길에 초조 하지 말자 때로는 들꽃처럼 나약할 수도 있지만 향기만은 잃지 말고 살자 나이가 듦에 나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것에 도박하지 말자 오늘도 나는 말한다 돈만 벌려고 인생을 살지는 않는다고... 프리보드 2008.02.29
샘가의 박새 뗄나무를 주으러 가다가 박새들이 산속의 작은 옴달샘에서 물을 먹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왠일인지, 날아가지도 않고 저를 반기는 듯, 포즈를 취해줍니다. 그런 날은, 이 적막한 삶 속에서 친구들 얻은 것 같아 여간 기쁘지 않습니다. 마른 나무 가지들을 주워 지게에 지고 돌아오면서 생각.. 프리보드 2008.02.29
나무할배와 나무할매 할배는 툇마루 끝에 앉아 장갑을 고르십니다. 나무를 하러 가시려나 봅니다. 오늘은 저도 멀찌감치 따라 나서 봅니다. 산그늘에는 아직 눈이 남아있는데 할배는 산신각을 지나 가파른 산언덕을 오르시네요. 제가 뒤 따라가는 기척을 느끼시고는 -그만 가소, 다리도 성찮은데. 하시고는 몇번이나 걸음.. 프리보드 2008.02.29
아버지와 딸... 아버지와 딸 (father and daughter, 2000) 감독 : Michael Dudok de Wit 2001년 앙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탄 작품. 유명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작품들 중에서도 특히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이라고 느껴지는 작품. 어린 딸을 남겨두고 떠나간 아버지. 아버지를 기다리는 어린 소녀. 세월은 흐르고 소녀는 항상.. 프리보드 2008.02.15
그대에게 [펌] * 그대에게 * 수 십 년 가뭄 끝 잘린 보릿대에도 새벽마다 물오르듯 뜸부기 집 같은 가슴에도 오르는 오르는 부끄름을랑 ...... 머리에서 가슴까지 거리가 30cm 이 거리가 가장 멀다고도..... 가슴과 마음이 같은지 다른지도...(dada). 영상:흐름 / 음:Romeo & Juliet 프리보드 2008.02.02
우리들의 갈길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제206회] 우리들의 갈길 아버님께 아버님 하서와 {민요기행} 진작 받았습니다만 차일피일 접견 기다리느라 답상서가 너무 늦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을 비롯하여 가내 두루 평안하실 줄 믿습니다. 이곳의 저희들도 일찌감치 내의를 찾아 입고 동복으로 갈아입는.. 프리보드 2008.01.27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 요즘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의식을 하게 됩니다. 20대에는 무턱대고 운동을 해도, 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탈이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씁쓸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좀더 젊게 살려면 이런 부정적.. 프리보드 200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