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요리조리방

[스크랩] 여름철 보양식으로 딱이야~~녹두 삼계탕

ㄹl브ㄱL 2013. 8. 17. 13:27

 

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날이 더워  잠 설치 신다고  아침에 눈 뜨기 쉽지 않지요~~



전 전날 문을 열고 놓고 자는 바람에  목감기가 온 것 같아 



아침 컨디션이 엉망이구만요~~~

 

 

 

 

 

 

오늘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삼계탕에 녹두죽을 살짝

 

 

더해 주었더니~~힘이 불끈하는 구만요~~ㅋㅋㅋㅋ

 

 

 

 

 

 

 

 영계라 살이 우찌 야들한지~~거기에 녹두와  부추의 궁합을~~

 

 

물어 보면 입아프지요~~

 

 

 

 

 

 

 

 여름철  저장 반찬으로 담구어 두었던 장아찌와 궁합이 짱이긴 하지만

 

 

매콤한게 먹고싶어 텃밭에서 뜯은 상추 겉절이를 더했더니~~

 

 

 임금님 밥상도 부럽지 않더구만요~~

 

 

 

 

 

 

 

 

삼계탕은 뭐니 뭐니해도 닭다리를 하나 들고 뜯어야 제맛이지라

 

 

소금찍이 한입 먹고 시작해 볼께요~~~^^*

 

 

 

 

 

 

 

녹두 삼계탕  한그릇이면 더위도 슝~~~하고 날려 버릴수 있으니~~

 

 

여름철 보양식으로 이만큼 이쁜 녀석도 드물지요~~

 

 

 

 

 

 

 

녹두 삼계탕을 끓이지나  멀리 있는 울 서방님이 걸리더구만요~~

 

 

 

지금 누구보다 이런 보양식이 필요 할텐데~~

 

 

 

 

 

 

 

 

 

한마리 슝~~하고 날려 보낼 수도 없고~~~

 

 

 식당에서 삼시세때 따신밥을 주긴 하지만  마눌의 집 밥에 길이든 사람이라

 

 

먹고나도  뭔가 허전함은  어쩔수 없다고 하니~~

 

 

다음달이면  집에 컴백하니 그때 맛나게 다시 만들어줘야 할까봐요~~~~

 

 

 

 

 

 

 

매콤 세콤하게 무친  상추 겉절이랑 한입 먼저 드셔 보실라우~~~?

 

 

 

 

 

 

 

 갠적으로 물에 빠진 닭을 즐기지는 않지만  제가 삼계탕을 자주 끓이는 이유 중 하나는 ~~

 

 

요 녹두죽 때문이랍니다~~~~

 

 

 

 

 

 

부드러움과 고소함~ 한입 물면 속까지 편안해 지는 느낌~~

 

 

 요런 닭죽엔 장아찌가 궁합 짱이지요~~

 

 

고추 장아찌 하나 올려 한 입~~~~

 

 

 

 

 

 

 

어쩜 이리 맛난지~~ㅋㅋㅋㅋㅋ

 

 

제가 만들고도  혼자 자뻑~~중이랍니다~~~ㅋㅋㅋㅋㅋ

 

 

 

 

 

 

 

제일 맛나게 먹는 방법은~~~~야들한  고기한점에 고추 장아찌 하나 올려

 

 

머위 장아찌에 돌돌 말아 드셔봐요~~~

 

 

진짜 맛나지요~~ㅋㅋㅋㅋㅋ

 

 

 

 

 

 

 

날이 더워 입맛도 없고~~기력도 떨어진다 싶으시면  영계 두세마리 사다가 푹~~~끓여 보셔요~~^^*

 

 

집나간 기력도 바로 컴백할겁니다~~~

 

 

 

 

 

상추 겉절이~~~

 

 

뜨신 밥이랑 먹어도 맛나지만  닭죽이랑 먹으면 궁합짱이랍니다~~~

 

 

 

 

 

 

 

텃밭에서 뜯은 쌈채소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 제거한 다음~~~

 

 

 피쉬 소스 3스픈에 식초 한스픈  매실 액 한스픈,요리엿 한스픈 고춧가루 2스픈,다진 파 한스픈

 

 

통꺠 한스픈을 넣고 잘 믹스 하셔요~~ 다진 마늘은 넣지 않았지만 취향에 따라 선택하셔요~~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두었다가 드시기전에 살짝 버무려 주시는게

 

 

가장 맛나게 드실수 있답니다~~~

 

 

 

 

 

 

요늘 준비한 재료입니다~~~

 

 

삼계탕 들어가는 약재가 3불 짜리를 1불 50센트에 쎄일 하길래 두개 집어 왔구만요~~

 

 

거기다   영계 두마리에 7불 정도 주었으니~~도합 10불~~~

 

 

닭은 잘 씻어서 기름기는 어느정도 잘라 버리시고  미리 우려둔 약재우린물에

 

 

 한시간쯤  삶아 주셔요~~~

 

 

 

 

 

 

 

5가지 한약재가 들어 있는 팩을  대추와 마늘 한줌 을 넣고 중불에서 한시간쯤 미리  끓여 주셔요~~

 

 

전 전날 저녁에 미리 끓여 두었답니다~~이녀석을 끓이는 동안 집안에 퍼지는 은은한 한약 냄새가

 

 

나쁘지 않더군요~~

 

 

 

 

 

 

 

약재를 끓이는 동안 녹두도 미리 전날 저녁 불려 주셔요~~~

 

 

깐 녹두도 좋지만 집에 있는게  껍질이 있는 녀석이라

 

 

하룻밤 불려  두손으로 살짝  비벼 주시면 껍질이 저렇게 벗겨 져요~~

 

 

그 과정을 4~5차례 반복하면 거의 다 벗져 진답니다~~~

 

 

 

 

 

 

 

 냄비에 참기름 살짝 넣고  불린 쌀을 두손으로 살짝 비벼  

 

 

달달 볶으신 다음~~~

 

 

 

 

 

 

 닭 삶은 물을 넣고  푹푹 끓여 주시면 돼요~~

 

 

 

 

 

 

쌀이 반정도 있었다 싶으시면 준비한 녹두를 넣고  중불에서 끓여 주셔요~~

 

 

녹두가 물에 오래 물을 수록 끓이는 시간은 줄어 들어들어요~~

 

 

즉 덜 불린 녹두는  좀더 빨리 넣어 익히시라는 말씀~~~~

 

 

 

 

 

 

 

  쌀이 어느 정도 다 익었다 싶으면 약불로 줄인다음~~~

 

 

뜸을 들이듯이  푹 퍼지게 익혀 주시면 돼요~~~

 

 

 

 

 

 

 

어때요~~~ 죽이 참 잘 끓여 졌지요~~~

 

 

끓이는 중간 중간  닭 삶은 물을 조금씩 추가해 주시는게 뻑뻑하지 않고 맛난 죽을

 

 

드실수 있어요~~

 

 

 

 

 

 

영계 한마리 뜯어 먹고 녹두죽으로 입가심 하시고 나면

 

 

더워서 지친 기력이  완전 컴백하지 싶어요~~

 

 

더위에 지친 서방님을 위해~~아이들을 위해~~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오늘 저녁은 녹두 삼계탕  어떨까요~~~?

 

 

 

 

 

 

 

 입 짧은 울 막둥이도 한그릇 다 먹을 정도이니~~


 

맛은 의심하지 마시고 영계부터 집어 오시와요~~~^^*

 

 

 

 

 

 

 

울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위한 원동력이 된답니다~~

 

 

오늘 하루도 시원하고 편안한 하루 보내셔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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